비엣젯, 베트남 국경절 성수기에 8만2천 석·약 400편 추가

비엣젯이 베트남 국경절(9월 2일)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선과 국제선에 약 8만2천 석을 추가한다. 증편 규모는 약 400편으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급증하는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공급 확대다.

비엣젯은 2026년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4,4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추가편은 호찌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다낭, 나트랑, 푸꾸옥, 후에, 달랏 등 수요가 높은 국내 노선에 집중된다. 짧은 연휴 여행객에게 출발 시간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이 가장 직접적인 변화다.

국제선에서도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호주, 인도, 스리랑카 등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가 활용된다. 여러 지역에 촘촘한 노선을 보유한 만큼 예약 흐름에 따라 기재와 좌석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여지가 커진다. 특히 국제선 환승 수요가 많은 호찌민 노선은 성수기 운항 관리의 중요성이 높다.

성수기에는 증편 자체보다 공항 처리 능력이 실제 여행 경험을 좌우할 수 있다. 비엣젯은 공항 현장 인력과 운항 자원을 추가 배치해 체크인과 탑승을 지원할 예정이다. 승객은 출발 당일 항공편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위탁 수하물과 보안 검색에 평소보다 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체크인이나 이용 가능한 공항의 VNeID 전자 인증을 활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8만2천 석이 추가되면서 전체 공급은 확실히 늘어나지만, 선호도가 높은 아침·저녁 시간대와 연휴 첫날·마지막 날 좌석은 빠르게 소진될 수 있어 일정이 확정된 여행객은 조기 예약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