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2026 Flyers’ Choice Awards 2관왕
비엣젯이 AirlineRatings가 주관한 2026 Flyers’ Choice Awards에서 ‘가장 선호하는 저비용항공사’와 ‘최고의 객실 승무원 유니폼’ 두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심사위원 평가가 아니라 여행객 투표로 결과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실제 이용자의 브랜드 인식과 경험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올해 투표에는 약 4만 건의 검증된 표가 집계됐다. 저비용항공사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객실 경험까지 동시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항공권 가격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스케줄, 서비스의 일관성, 승무원 응대와 같은 요소가 승객의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추세다.
비엣젯의 대표적인 빨간색 승무원 유니폼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보타이와 모자, 체크 패턴 등 젊고 역동적인 요소를 조합해 전통적인 항공사 유니폼과 차별화했다. 국제선 네트워크가 넓어질수록 이런 시각적 정체성은 해외 승객에게도 항공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AirlineRatings가 소개한 평가 요소에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신형 항공기, 경쟁력 있는 운임과 기내 상품도 포함된다. 비엣젯은 일부 노선에서 다양한 따뜻한 식사와 음료, 기내 쇼핑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평가 기관의 기준에서는 최고 등급인 7성급 안전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여행객이 실제 항공편을 선택할 때는 수하물 규정, 운임 조건, 출도착 시간과 최종 결제 금액을 따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아시아·태평양 저비용항공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베트남 항공 브랜드가 국제 여행객 사이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